하지정맥류는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수시로 운동을 하며 움직임을 늘리면 금세 호전된다지만, 근무 중 운동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정맥류는 인구의 20%에서 발병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부터 직업, 임신, 비만 등이 있습니다. 부모가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자녀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더욱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 경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하지정맥류의 발생률이 높아지며, 임신 때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비만일 경우에는 하지 정맥계통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지정맥류의 증상
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혈관의 두드러짐, 다리의 피로감, 무게감, 부종, 가려움증, 통증, 수면 시 쥐 내림 등이 존재합니다. 다른 증상이 없이 미용상의 문제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 혈관이 두드러지는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 혈관이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따라서 혈관이 두드러지는 것을 발병의 기준으로 두어선 안 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라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당 동작은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체중이라면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단도 영향을 끼치는데, 평소 식단을 조금만 신경 써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을 멀리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이미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를 택할 경우 상태는 계속 악화되어 피부 색소 침착, 궤양, 괴사 등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더 나아가 하지동맥폐색증, 심부정맥혈전증과 같이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질환이 나타나게 된 원인 그리고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부위와 증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각각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꼭 비싼 치료법이 정답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방향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맥 내 레이저, 고주파, 클라리베인, 베나실 등과 같은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다만, 아직 하지정맥류 초기라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약물요법만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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