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증상, 원인, 수술에 대한 모든 것
여름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치질
기온이 오르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엔 치질 환자들에게는 고역입니다. 날이 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항문 혈관이 확장되고, 항문 쪽 혈액순환이 저하되며 치질이 악화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항문 질환 전체를 말하는 치질
흔히 말하는 치질은 치열과 치핵, 치루를 포함해 항문 주변에 나타나는 항문 질환 전체를 말합니다. 이중 치핵이 항문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이 항문 내에 생기는 경우 내치핵, 외부에 생기는 경우 외치핵으로 분류됩니다.
치핵이란 무엇일까요?
배변 시 항문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항문에 힘을 주지 않았을 때 항문을 닫히게 하여 변실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중요한 정상 구조물을 항문 쿠션이라고 합니다. 배변 등 압력이 올라가면 수축하여 충격을 흡수해 주는 구조물인데요.
이 항문 쿠션이 무리한 배변 등의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해 망가져서 항문 밖으로 탈출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질 예방하려면 어떻게?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치질은 장시간 앉아서 볼일을 보는 등 변비로 인해 발생하기가 쉬운데요. 여름철에는 특히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며 변이 딱딱해지는데, 이는 치질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이 가해지고 복압이 증가하면서 치핵이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흡연, 가족력, 과도한 다이어트 또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질, 무조건 수술해야 할까?
무조건적으로 수술해야 하는 질병은 아닙니다. 발생한 정도에 따라 수술 없이 생활습관을 관리해 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증상이 발현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진행이 많이 되어 출혈이나 통증이 생겼다면 빠르게 내원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로 나뉘는 치질의 증상
치질의 흔한 증상으로는 출혈, 치핵 덩어리의 탈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치핵은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외치핵은 항문 밖에 발생하는 치질로, 콩알 같은 작은 덩이가 만져지고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덩이 안에는 혈전 덩이가 들어있어, 이 부분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문 안에 발생하는 치질인 내치핵은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통증은 없으나 빨간색 출혈이나 치핵 덩이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봉합 방식의 수술적 치료
본원은 최신 초음파 수술기를 사용하여 치핵 수술을 진행하는데요. 이를 리가슈어 보조 치질 수술이라고 합니다. 리가슈어는 조직을 자름과 동시에 지혈이 이루어져 수술 시 출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실로 봉합하는 과정이 없는데요. 조직을 자르고 지혈할 때 주변조직의 열 손상도 최소화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봄날의외과와 함께 항문 질환인 치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질 및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봄날의외과로 문의하세요. 친절한 상담과 세심한 답변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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